[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청송사과 축제가 빅데이터 축제 대상 시상에서 ‘창의도전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 청송군의 대표 지역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8월 29일 서울 KT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창의도전 대상’을 수상했다.

청송군에 따르면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지난해 전국에서 개최된 축제 중 1,291개 축제를 선정해 내·외국인 관광객 수, 신용카드사용 및 SNS데이터 등 빅 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10개 분야에서 총 20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송사과축제’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최적의 사과축제 장이 만들어졌다는 평가와 함께 들어와 진정한 주민주도형 축제, 축제의 직접 매출효과가 70억원 정도에 이를 정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낸 성공한 축제로 평가돼 ‘창의도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송군민 모두가 만들어낸 결실로 청송사과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를 넘어 우리나라 대표축제로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며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개최될 ‘제15회 청송사과축제’도 군민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