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김육수 농협김해유통센터 사장과 직원들이 공공급식 선정을 자축했다.

농협김해유통센터가 경남 최초로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농협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사장 김육수)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자로 선정돼 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집 및 복지시설에 식재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 영등포구 80여 곳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향후 공공급식 시설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김해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등 160여 품목이 서울로 공급된다. 지역농가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육수 김해유통센터 사장은 “경남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다”면서 “경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다”면서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유통센터가 운영중인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학교급식에 공급, 학교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친환경급식 식생활교육 전국 모범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김해=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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