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국회 농해수위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8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열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함께 지난 8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과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돼지가격 하락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돈자조금이 국회 농해수위와 마련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국내산 돼지고기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에 동참하고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를 시식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국내산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할인 가격에서 1만5000원 더 낮춘 가격에 구입을 신청할 수 있는 접수 매대를 운영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양돈 농가들이 황금돼지해인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번 추석 명절에는 많은 국민들이 이웃, 친지와 국내산 돼지고기 선물을 나누면서 양돈 농가 응원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추석에는 합리적인 가격, 알찬 구성을 갖춘 국내산 돼지고기로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번 캠페인에 앞선 24일,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를 위해 방송인 이영자 씨를 ‘2019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영자 씨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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