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행사에 참가자들이 농업용 고소차를 살펴보고 있다.

두산테크 개발·공급
강원도 지형에 특화 주목


농기계 전문기업 ㈜ 두산테크가 개발해 공급하는 농업용 고소작업차가 강원도 농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달 29∼30일 강원도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4회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부대행사로 열린 ‘밭농업기계화 촉진 및 무인기 현장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기계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특히 강원도 지형에 특화된 앞뒤좌우 10도 자동조절장치는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도는 최근 사과와 포도 등 과일 생산의 적지로 부상하면서 인력부족이 심각했는데 지형에 맞는 고소작업차의 공급으로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 번 충전하면 3∼5일은 사용이 가능한 전기모터로 작동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고공에서 최대 53도까지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기모터는 최장 5년 무상 수리를 실시하며 강원도에 대리점과 수리센터를 확대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없애 나가고 있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의 : 010-2083-1991

양양=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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