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수도권 주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휴장에 들어간다. 

먼저 가락시장의 경우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 가락시장 청과시장 중 과일부류는 9월 12일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9월 16일 새벽 경매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채소부류는 9월 11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9월 15일 저녁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가락시장과 휴장일이 동일하나, 시장도매인시장의 경우 9월 12일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9월 15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시장은 9월 12일에서 15일까지 4일간 휴업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12일 아침까지 경매를 진행하고 휴업에 들어가 오는 15일 저녁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또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21시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명절을 맞아 수도권 도매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출하자와 생산자는 휴업일 출하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김원필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본부장은 “추석 휴장일 전후 원활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