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퓨리나사료가 돼지고기의 균일한 품질과 철저한 방역을 중심으로 한 양돈 캠페인을 시작했다.

퓨리나사료는 최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FY2020 퓨리나 양돈 캠페인’ 행사를 갖고,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주제로 지속적인 양돈 산업 견인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마케팅 부장은 ‘원칙과 기본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한돈은 만들어 간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 돈육 시장의 불확실성을 심화 시키는 요인들이 상재하고 낮은 돈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돈육의 품질, 최고의 생산성, 철저한 방역 등에 대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퓨리나사료는 이 자리에서 소비자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돼지고기 품질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우수한 가축 사육, 합리적인 농장 관리, 돼지고기 품질 균일성 개선 등을 위한 강의도 진행했다. 또 이상육 발생 감소를 위한 노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퓨리나사료는 이와 함께 고객 농장을 통해 차단 방역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방역 우수 농장 관계자들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량·물품·사람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한 외부 출하대 설치, 돈군 별 인원 및 장비 분리사용 등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차단 방역 사례를 소개하며 “농장에 맞는 방역 기준 수립 후 구성원 모두가 방역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제갈형일 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양돈 산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해하는 농가들에게 확실한 차단 방역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출하성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고, 수익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고객 농장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