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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과육 물러 아쉬워···미니사과 ‘루비에스’는 합격점신품종 사과 시장평가회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9월 상순이 수확기인 ‘아리수’와 8월 하순이 수확기인 미니사과 ‘루비에스’(사진 왼쪽부터).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인 '아리수'와 '루비에스' 시장평가회가 8월 27일 서울청과(주) 회의실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관하고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시장평가회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 열려 유통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리수'는 '양광'과 '천추'를 교배한 품종으로 2013년 품종등록 후 2014년부터 농가에 보급됐다. 수확기는 9월 상순이며, 기존 추석용 품종인 '홍로'에 비해 낙과가 적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날 나온 '아리수'는 본격 수확기보다 앞선 시점에 출하된 것으로, 과육이 다소 무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출하농가에서 이른 추석에 대비해 착색제를 써 성장시킨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

서울청과 과일부 김용흠 경매사는 "조기출하를 해서 그런지 과육이 단단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홍로' 품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소과형 품종인 '루비에스'는 시장성이 밝다는 평가다. '알프스오토메'와 '산사'를 교배한 품종으로 2017년 품종등록 됐다. 수확기는 8월 하순이다.

한국청과 과일부 김태옥 경매사는 "미니사과 중에선 가장 반응이 좋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추세"라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루비에스'는 기존 미니사과 품종보다 맛이 더 좋고, 학교급식용으로 쓰기가 좋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평가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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