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도가 21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설명회’.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 기본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1일 서부청사에서 농업인단체, 시군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3월 28일 경남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농인인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설명회다. 경남도는 6월 14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TF를 구성했다. 9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2020년 3월에는 사업을 착공토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참석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청년 유입과 전후방 기술혁신을 위해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하면서도, 농산물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이 기존 농업인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각별히 요청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지역협업형 선순환 구조 위에서 농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수출주도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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