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임업진흥원-기상산업기술원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본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이 농업, 임업, 기상과 관련된 기술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업·임업·기상 분야의 기술실용화 및 기상·기후 변화 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관은 지난 13일 다부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 임업, 기상산업 3개 분야의 전문기관이 보유한 실용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농업·임업·기상 기술실용화사업에 관한 공동 협력 △농업·임업·기상 기술표준/검·인증 체계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또한 △농업·임업·기상 산업분야 교육, 사업화, 해외진출 지원에 관한 공동 협력 △기상·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협력이 포함돼 있다. 이들 기관은 올해 내로 기관간 협업과제를 발굴,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 활용 분야를 발굴함으로써 농업분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농업, 임업, 기상 분야의 기술실용화 뿐만 아니라 기상,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해 국민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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