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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첫 시행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협 통해 아로니아 등 ‘매취’
손실 금액은 군이 보상키로


전북 무주군이 지난해 제정한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의 첫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무주 전략품목인 아로니아를 시작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 오미자, 천마 등에 대해 수매(매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사업은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2018년 12월 무주군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조례를 제정했다.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은 사업 시행자인 농협이 농산물을 수매(매취)하고 판매·유통(선별·예냉·저장·저온수송 등)에 따른 손실 금액에 대해 무주군에서 보상하게 된다.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은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인 신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했다.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매취)사업 추진을 위해 무주군(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무주농협·구천동농협)은 지난 6월말부터 8월1일까지 읍면별로 순회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지원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무주군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농협은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고 행정은 판매 과정에서의 손실을 보장하는 구조가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신 유통체계가 구축돼 농가들은 가격 걱정, 판로 걱정 없이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가들은 “이상기온 현상이나 자연재해, 유통 문제 등으로 농산물의 가격변동 품목과 생산 불안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기대가 큰 만큼의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은 시장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을 지원(90%)하는 차액지원 사업비와 수급불안 농산물 중 과잉생산으로 시장 격리가 필요해 폐기할 경우 수급조정자금(최저생산비 지급)으로 사용한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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