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경북도가 지난 7일 이철우 도지사 접견실에서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경북도가 지난 7일 이철우 도지사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기증한 돼지고기 1억 원 상당(약 21톤)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장이 함께 했으며, 양돈협회 측이 기증한 돼지고기는 경북도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해마다 경북도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돼지고기를 기부하는 한돈 나눔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562개소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일반시설 등)에 1만 700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는 이달 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별 복지시설로 직접 제공한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돈협회의 사랑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축산농가들이 도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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