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돈고돈락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내산 돼지고기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드람의 돈고돈락 캠페인은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 한다’는 ‘동고동락’의 의미에서 고안한 것으로, 양돈 농가와 소비자들이 힘을 모아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동시에 소외계층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행사다.

도드람은 이번 돈고돈락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자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도드람몰(www.dodrammall.com)’에서 △원기충전세트 △기운팍팍세트 △함께든든세트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을 모아 놓은 국내산 돼지고기 세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기충전세트는 삼겹살·목살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로 구성했으며, 구이용 삼겹살·목살·앞다리 살 각 500g씩 1.5kg을 기존 가격에서 23% 할인한 2만8150원에 판매한다.

기운팍팍세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와 양념구이로 구성한 세트로 정상가에서 45% 할인한 1만8300원에 선보이며, 족발·머릿고기·뼈해장국이 포함돼 어른 술안주로 제격인 함께든든세트는 31% 할인한 1만9600원에 공급한다. 소비자들이 구입한 돼지고기 세트는 수량에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할 방침이다. 도드람은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세트를 5개 이상 구매할 때마다 소외계층에 국내산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기부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소비 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양돈 농가를 돕고, 도드람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켐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소외계층에는 온정을 나누는 등 도드람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