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 프로그램 올 첫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고내 원담에서 맨손 한치잡기 체험하는 시민들.

제주 농·어촌마을 관광 프로그램인 ‘팜팜버스’가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7월 하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마을에서 제주 농·어촌마을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관광상품 ‘팜팜버스 시즌4’ 프로그램을 올해 첫 운영했다. 고내리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팜팜버스는 고내 원담에서 맨손 한치, 보말 잡이 등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을에서는 한치, 잿방어 등 바다 물고기를 원담에 풀어줘 참가자들의 환호와 함께 체험이 이뤄졌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보말, 문어, 성게로 차려진 해녀밥상 식사로 고내 로컬푸드를 체험했다. 팜팜버스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은 제주관광 오픈마켓인 ‘탐나오(www.tanmnao.com)’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 관광협회 관계자는 “여름맞이 어촌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팜팜버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주목해 주길 바란다”며 “하도어촌체험마을의 해녀체험과 구엄어촌체험마을의 레저체험, 보말조배기 체험은 관심가질 만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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