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 최초, 활동 돌입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0명을 선발해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 감시 활동에 본격화 한다.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도민들의 먹거리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정한 유통거래질서 확립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20명을 선발했다. 감시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에서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받았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활동하게 될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농축수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에 관한 홍보계도 활동과 위반사항의 감시신고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1일 최대 5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 도는 시·군 등과 합동점검을 확대하고 원산지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이 한 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시 관리강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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