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한농연경기도연합회가 농업용저수지 환경부 일원화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회장 신현유)가 ‘농업용저수지의 환경부 일원화 반대’에 나섰다.

도연합회는 7월 18일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30개 시군회장 명의로 최근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댐 건설법 개정안 반대를 촉구했다.

이날 도 연합회는 “생활·공업용수를 관리하는 환경부가 농업용수까지 관리하게 되면 농업용 저수지의 수자원이 생활·공업용수에 우선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농업인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경부 주도의 댐 관리 계획에서 농업용수는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 연합회는 “댐 관리계획 및 세부 시행계획 수립대상에서 농업용 저수지를 제외하고, 이를 위해 현재 발의된 법안을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