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농협 축산경제가 회의를 열고, ‘농가소득 증대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 상반기 1009억 실적 올려
한해 목표 대비 ‘68.5%’ 달성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농가소득 증대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1009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농가 1호당 90만 원의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진 것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농가소득 증대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추진 계획’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내용에 따르면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2대 과제를 통해 1474억 원을 증대하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상반기 동안 1009억 원의 실적을 올려 68.5%를 달성했다.

부문별 소득 증대 현황을 보면 생산성 향상 550억 원, 농가수취 가격제고 172억 원, 경영비 절감 286억 원,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 1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이어 농협 축산경제는 하반기에도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지원 등 신규 과제를 추가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하시기 조절과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 안정화와 소득 증대에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축산기획본부장은 “상반기 동안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소득증대를 위한 새로운 과제 발굴과 기존 사업의 내실화에도 더욱 힘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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