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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가격 약세, 배추는 평년 이상···고추 생육 양호7월 엽근·양념채소 관측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7월에도 무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는 작년보다는 못하지만 평년 이상의 시세는 지지될 것으로 보이며, 고추의 현재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이를 골자로 한 7월 엽근·양념채소 관측월보를 발표했다.

▲엽근채소=배추의 7월 출하량은 저장된 노지봄배추와 고랭지배추의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2%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평년보다는 3% 적은 수준. 이에 7월 서울 가락시장에서의 배추 도매가격은 10kg 상품에 전년(8330원)보다 낮으나 평년(7090원)보다는 높은 7500원 내외로 전망됐다.

이달 무 출하량은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11%, 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6월에 저장된 노지봄무와 준고랭지1기작 무의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에 7월 무 도매가격은 20kg 상품에 1만500원 내외로 1만5720원이었던 지난해와 1만2780원이었던 평년보다 낮은 가격대가 예고됐다.

양배추의 7월 출하량은 준고랭지1기작 양배추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8% 많겠으나 평년보다는 4%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7월 양배추 도매가격은 8kg 상품에 6000원 내외로 지난해(7650원)와 평년(4960원)의 중간선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념채소=고추의 초기 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관측본부 표본농가 조사결과 2019년산 고추의 초기 생육 상황은 양호한 편이었다. 일부 정식을 앞당긴 밭에서 냉해를 입었으나 대부분 작황이 회복됐고, 경북지역에 일부 우박 피해가 있었으나, 전체 작황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늘과 양파의 입고량은 생산량 증가 속에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저장·가공업체 조사 결과 2019년산 난지형 마늘 입고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2.8%, 1.9%  증가한 10만9018톤으로 추정됐다. 올해산 양파 입고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6.6%, 평년보다는 15.6%나 많은 71만7000톤 내외로 파악됐다. 다만 현재까지 의사결정을 하지 않은 업체가 많아 입고량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농경연 관측본부는 전제했다.

이달 대파 출하량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경기 지역 노지대파 재배면적이 증가해 전년보다 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상품성이 좋은 대파가 적어 1kg 상품에 1308원이었던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1300~1400원이 지지될 것으로 예고됐다. 1267원이었던 평년보다도 높은 시세 전망이다.

김영민·김경욱 기자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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