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알타코아 입상수화제’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제주, 전남 무안, 여수, 해남, 전북 고창, 경남 밀양 등지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의 발생을 확인한 가운데 팜한농이 이에 대한 방제약제로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의 도입으로 약제선택이 신중해진 가운데 58개 작물, 90개 해충에 등록돼 있어 해충방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는 나방의 신경계에 작용해 근육활동을 멈추게 하고, 작물 섭식을 중단시켜 짧은 시간 내에 나방을 치사시킨다. 또,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를 발휘하며 성충의 번식과 알의 부화를 억제해 열대거세미나방의 다음 세대 개체수를 줄여준다. 아울러 빗물에 잘 씻겨서 내려가지 않아 장마철에도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게 팜한농의 설명이다.

‘알타코아 액상수화제’는 벼, 옥수수, 고추 및 단고추류, 배추, 오이, 가지, 녹색꽃양배추(브로콜리), 땅콩, 상추(양상추 포함), 시금치, 콩의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돼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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