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과잉생산과 소비둔화로 양파의 산지가격이 폭락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양파 시배지이자 주산지인 경남 창녕군이 양파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양파와 소주를 혼합하는 이른바 ‘양주’ 붐을 다시 일으키자고 나서 눈길. 10여 년 전만 해도 식당에서는 양파와 소주를 섞은 ‘양주’나 오이와 소주를 섞은 ‘오이주’ 먹는 문화가 유행. 양파의 가치와 농가의 어려움을 소비자들과 적극 공유하면서 양파소비촉진을 확산시켜가자는 취지의 창녕군의 ‘양주’ 마시기 운동이 올해만이라도 회식자리에서 다시 유행하길 바라는 마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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