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에 1호점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이천시 부발읍 도드람양돈농협 하나로마트에 ‘한국형 메쯔거라이 농협 1호점’을 개설하고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메쯔거라이는 독일어 어원으로 식육과 함께 매장에서 햄, 소시지를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상점을 가리킨다.

이번 농협 1호점은 기존 하나로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지역특산품인 이천쌀을 활용한 수제 소시지, 돈마호크 스테이크(뼈등심+삼겹살+갈비로 구성) 등 자체개발 제품과 소스, 수제맥주, 한국형 육가공품 등을 배치해 판매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으로 6월 한달 간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김경수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형 메쯔거라이 사업이 더욱 확산돼 저지방육 소비 촉진과 식육 소비문화 변화에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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