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아그로, 어플 서비스 돌입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동방아그로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맞춰 농업인들이 쉽게 농약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는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www.dongbangagro.co.kr) 및 웹서비스인 ‘동방박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농약등록정보, 잔류물질정보, 혼용정보, 계통정보, 수출농산물 기준 등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차별화했다. 잔류물질의 경우 기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사이트는 영문인 성분명으로 입력했으나 ‘동방박사’는 한글인 제품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변환돼 표기되는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Application, 특정업무를 수행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동방박사’를 개발해 제품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비추면 자동으로 검색이 되도록 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농약정보를 원하는 크기로 편하게 볼 수 있게 했다.

동방아그로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는 남충구 이사는 “농약포장지의 바코드는 국내 모든 농약에 표기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라벨 수정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다”면서 “고령화되는 농촌환경에 맞춰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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