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 한국마사회는 난치성 소아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 4000만원을 마련하고 지난 8일 환아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마사회가 난치성 소아환자 치료를 위해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마사회가 지난 8일 개최한 ‘경마공원 콘써-트’ 입장 수익금 2000만원과 함께 마사회 기부금 2000만원을 더해 마련했다. 마사회의 이번 기부금은 동맥관개존증을 앓고 있는 쌍둥이 자매를 비롯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삼성서울병원(환아 정서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전달됐다. 

마사회는 또 8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및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도 가졌다. 또한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에서 힐링승마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경마공원 콘써-트’도 관람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콘서트 관람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기부금이 탄생했다”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말처럼 건강하게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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