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친환경축산협회가 오는 8월 30일까지 전국의 우수 친환경축산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2019 친환경축산 대상’ 공모를 실시한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친환경축산 농가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축산 농가와 유통업체의 친환경축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친환경 축산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이를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친환경축산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친환경축산 농가와 업체는 친환경축산협회 사무국으로 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친환경축산 농가의 경우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축산물 또는 유기축산물) 인증농가(필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농가, 산지생태축산 시범사업 참여농가, 정부 및 산하기관 체험교육 지정농가, 기타 친환경축산 관련 인증농가 등이며, 업체는 친환경 취급자 인증을 받은 업체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친환경축산 대상 공모는 한·육우, 낙농, 양돈, 가금(산란계·육계·오리 등), 기타축종, 유통까지 총 6개 부문으로, 친환경축산 우수 농가와 업체를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친환경축산협회장상, 축종별 협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임웅재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번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을 친환경축산인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특히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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