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5월 18일부터 유럽 출장에 나선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현지시각) 충남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농업 분야 세계 1위 대학연구소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네덜란드 바게닝헨대학교와 이 대학 내 농업연구센터를 방문했다. 1876년 설립한 바게닝헨대는 국제적인 평가에서 농업·산림 분야 대학 세계 1위를 3회 연속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양 지사는 이 대학 연구센터 대외협력 담당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듣고, 주요 연구 성과와 활용, 연구 결과물에 대한 산업화 등을 중점적으로 물었다.

양 지사는 또 연구센터 내 유니팜을 견학한 뒤, 점심시간에는 ‘미래의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 대학 캠퍼스 내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강의동과 도서관 등 대학 주요 시설도 살폈다.

양 지사는 바게닝헨대 방문에 이어 자이홀란트시로 이동, ‘원예산업의 실리콘밸리’를 꿈꾸고 있는 세계원예센터(월드호티센터)를 견학했다. 100개 이상 원예 관련 기업이 참여 중인 세계원예센터는 전시와 연구, 훈련 및 교육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