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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SNS 바람···밴드·유튜브가 ‘대세’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흙과 비료와 벌레 이야기’ 밴드
귀농자 등 1만7000여명 활동
유튜버 ‘날라라농부’도 유명세


농업에도 SNS 바람이 거세다. 귀농자와 청년농부 층의 활용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에는 카페와 페이스북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밴드와 유튜브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밴드는 특정 작목을 주제로 한 모임이 늘어나면서 초보자는 물론 농사고수까지 이용자가 늘고 있다. 또 초보자의 경우 농사기술을 묻는가하면 생리장해나 병 증상을 사진으로 올려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튜브는 농민 뿐 아니고 귀농인이나 텃밭 운영자 등까지 활용층이 다양하다. 때문에 밴드 이용자들보다도 저변이 넓고 접속률이 높다.

대표적인 농업계 밴드는 ‘흙과 비료와 벌레 이야기’ 밴드다. 회원이 1만7000명이 넘는다. 초보 농민부터 귀농자들까지 이용층이 다양하다. 전문기술을 특화한 작목별 밴드도 유행이다. 딸기의 경우 ‘시설딸기 적정기술 공부방’이 대표적이다. 회원수가 4700명을 넘고 딸기 재배와 관련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의 경우는 ‘김경훈의 사과교실’이 대표적이다. 이 밴드는 문경사과연구소 한 직원이 만든 것으로 사과 재배기술, 병충해, 시세와 기후 등 다양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이외에도 오이나 토마토 등 작목별 밴드가 활성화되면서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산업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밴드를 활용하고 있다. ‘농자재광장/병해충정보’ 등이 대표적이다.

유튜브도 새로운 농업기술 전파의 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재배방법을 실제 농민으로부터 설명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책이나 활자가 아닌 영상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농민으로서 최고 인기를 누기로 있는 유튜버는 ‘성호육묘장’이다. 구독자가 14만 명이나 되고 누적 조회수가 2000만회를 상회한다. 육묘를 키우는 법부터 정식하는 방법 등을 주로 올리고 귀농인이나 도시 텃밭 운영자 등이 많이 조회를 한다.

농약부터 비료, 재배방법까지 깊이 있는 농사기술로 인기를 끄는 유튜버는 단연 ‘날라라농부’다. 구독자가 3만3000명, 누적 조회수가 790만명에 달한다. ‘날라리농부’는 충남 예산에서 사과와 체리농사를 짓는 이로 전문지식의 깊이가 남다르다. 월평균 5회 이상 농업강의를 다닐 정도로 유명 인사로 꼽힌다.

궁금한 점을 그때 그때 묻고 확인할 수 있는 점, 특정 작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점, 휴대폰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농업계 SNS 바람이 거세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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