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사업 추진키로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올해 말산업 육성을 위해 모두 86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말산업특구(2년차), 학생승마체험 지원, 전국승마대회 개최 등 8개 사업을 펼쳐, 말산업과 승마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9년 말산업육성 주요사업은 △말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학생승마체험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말산업 특구지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사업 △승마시설 등 설치 △승용마 조련 강화 등이다.
말산업 특구 지원에는 △익산 재활승마인프라구축 △김제 벽골제 말토피아체험관조성 △완주 역참문화체험관조성 및 전문승용마 사육시설 현대화 등의 사업에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말산업은 1차 생산에서 3차 체험·관광까지 복합산업으로 향후 전북도가 말산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함은 물론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도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전북도의회는 말산업특구 5개 시군 도의원이 전라북도 ‘말산업 육성 및 지언조례’를 발의해 의결됐으며, 5월 3일자로 공포됐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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