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유통공사, 3개 분야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푸드플랜의 조기 정착과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푸드플랜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먹거리 관련 시민단체,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먹거리 관련, 특히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조직, 관련 단체 등의 우수 활동 사례와 신규 사업모델, 지역사회 시민활동 등 3개 분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로컬푸드·직거래종합정보 사이트인 바로정보(www.baroinfo.com)에서 신청 접수한다. 선발된 단체는 분야별로 2000만~5000만원의 운영비와 홍보 및 다양한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aT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국민제안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로컬푸드 선순환 유통모델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와 홍보방안 등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공모전을 통해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을 이끌어 내 지역 푸드플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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