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비육돈 사료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최신 영양 기술을 도입한 육성·비육돈 사료 신제품인 ‘하이웰’을 출시했다.

도드람에 따르면 도드람은 제품 출시에 앞서 원료 평가 시스템 재구축 및 단계별 에너지 요구량 재설정, 정미에너지에 대한 이용성 평가를 완료하는 등 최신 에너지 평가 시스템을 육성·비육돈 신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양돈 산업을 위해 단백질 이용성을 재설정 했으며, 돈사 내 악취 감소를 염두에 두고 조단백질 배합률을 줄였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 물질인 질소 함량을 낮추기 위해 최적의 아미노산 비율을 적용했다. 아울러 칼슘과 인의 불균형으로 인한 돼지 성장지연, 부종, 생산성 감소 및 칼슘 과다 공급으로 인한 체내 에너지 저하, 병원성 박테리아 저항성 감소 등을 방지하기 위해 두 영양성분의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게 도드람 측의 설명이다,

도드람 관계자는 “체계적인 원료 평가 및 배합을 통해 사료품질 향상, 원가 절감, 친환경 양돈 산업 구현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웰 사료가 여러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들의 불안함 해소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양돈서비스는 항곰팜이제, 계절프리믹스(비타민, 미네랄), 포유돈 제품 비테인 적용 등 오는 6~8월 여름철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사료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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