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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소·유관기관···‘식품기술 네트워크’ 구축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 지난 2일 용산구 소재 노보텔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하는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 출범식이 열렸다.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 출범
우수기술 발굴·기업 이전 등 
관련 거래 활성화 기대 커져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가 본격 가동되며 식품기술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 등 식품기술 거래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용산구 소재 노보텔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하는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발족식에선 식품기술을 보유한 20여개의 대학·연구소, 4개의 지원기관, 3개의 기술거래기관 등 100여명의 식품기술 관계자들이 모였다.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는 2019년 식품기술 거래 이전 지원사업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식품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 기술거래기관, 유관기관 간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식품기술을 발굴하고 기업에 기술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연구소의 식품기술(특허) 정보를 확보해 사업성 높은 우수기술을 선별하고 식품기업에 먼저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의 기술정착을 위해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기술지도 및 컨설팅, 법률 및 투자 지원, 후속 지원사업 발굴 등 사후관리에도 관여한다. 이 같이 기술 보유기관과 거래기관, 지원기관이 협력해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술 거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식품기업들은 식품기술로 특허를 내기가 어려워 자체 기술 보유를 못 하고 있다”며 “협의체가 활성화돼 기술 이전 거래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엔 기술 특허관련 전문 기관도 참여하는 등 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대학의 소중한 식품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주인을 만나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영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부 차장은 “기술이전 분야가 평균 3500원의 기술 건료를 기록하는 반면 식품기술은 7년 평균 1300원, 3년 평균 1500원 정도 밖에 안 되는 등 평가 절하된 경향이 있다”며 “식품기술도 바이오, 로봇산업 못지 않게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기술이전이 대학 자체만으론 한계가 있기에 협의체가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품기술 이전 협의체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5월 초 전문가 회의에서 우수 기술을 선정하고, 5월 중순 기술 소개 자료(기술목록집)를 작성, 5월 말경엔 식품기술 이전 거래·알선 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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