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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수박·밀감···예년보다 이른 햇물량 출하 속속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25℃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며 이마트가 예년보다 일찍 본격적인 수박 판매 소식을 알렸다.

따뜻한 날씨에 일찍 선보여
대형마트 중심 판매전 활기


완연한 봄철로 접어들며 유통업계가 햇물량 출하 소식을 속속 전하고 있다. 겨울부터 평년 대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예년보다 일찍 출하 소식도 들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1일을 기점으로 전 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제주 햇마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주 햇마늘은 일반 마늘 대비 알은 작지만 맵고 알싸한 맛이 특징인 남도종 마늘로 최근 따뜻한 기온으로 예년 대비 일주일가량 일찍 햇마늘을 선보였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22개 점포에서 친환경 비파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비파는 국내 비파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 전남 완도에서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했다. 비파는 황금색을 띄며, 자두보다 작은 크기의 과일로 망고와 비슷한 달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여름 과채인 수박도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최근 포근해진 날씨에 본격적으로 수박 판매에 나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수박 생산자이력추적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수박에 붙은 스티커를 통해 출하시기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우스 밀감도 올해 첫 출시됐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6일 강서점에서 올해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하우스 밀감을 출시했다. 이 밀감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농협 상품으로 타지방 대비 온화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시중보다 빠르게 출하됐으며,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엔 따뜻한 기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맛과 향이 더욱더 뛰어나다고 홈플러스는 소개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가 햇물량 출하 소식을 먼저 전하는 것은 해당 품목에 대한 선점 효과도 있다”며 “올해엔 겨울부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출하 소식이 예년보다 일찍 들리고 있고, 업체 간 선점 경쟁도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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