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60여명의 전문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921ha의 면적에 대한 지상 항공방제 및 피해목 제거 예방 나무주사 등 20억원의 방제사업비를 투입한다.

현재 전남도내 여수, 광양, 보성 등 10개시군에서 53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재선충병 피해를 입었다. 전남도는 구례와 장성, 담양 등 신규발생지와 피해 확산 예상지를 우선 예찰지로 정해 무인기를 이용한 지상예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자예찰함을 활용해 예찰인력의 활동상황은 물론 고사목 좌표 등을 시스템으로 기록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미리 살펴 볼 방침이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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