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김충구)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58개 학교급식전문농협을 평가하는 ‘2019 학교급식 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천안조공법인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급 특별승진 1명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학교급식 우수농협 평가는 매출액, 성장률, 과일·채소 매출액 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선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원예농산물생산자출하회(56농가)와 로컬푸드생산자출하회(92농가)를 조직화해 천안 지역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이기에, 이번 수상이 천안조공법인에는 더욱 값진 성과로 여겨진다.

한편 천안조공법인은 2017~2018년에 이어 올해 농협식품안전평가(푸드닥터) 결과, 1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등 전국 농협 학교급식 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에 김충구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구축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