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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 발굴해야”농어촌연구원 등 업무보고회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최근 농어촌연구원·인재개발원·농어촌자원개발원 등 3개 원의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농어촌개발을 위한 R&D(농어촌연구원), 인재양성과 국제교류(인재개발원), 지역 어메니티자원 발굴(농어촌자원개발원)의 3개 조직의 연계강화 방안 마련과 민간과의 협업적 플랫폼 구축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가뭄·수해 등 기후변화,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농어업은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 산업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어촌지역 개발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세계 물·식량 시장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융합적 혁신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식 사장은 또 “농어촌 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 등 공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해외 농어촌의 발전에도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농어촌연구원(55만2000㎡) 부지 내에, 지난해 8월 국제교류센터(IEEC)를 개관한데 이어, 지난 해 11월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를 잇따라 개관하면서 R&D-국제교류-실증시험을 원스톱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까지 국제교류센터에는 개도국 공무원 및 관련 종사자 3600여명이 방문해 각 국의 물·식량확보 방안은 물론, 지역개발 현안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에서도 민간기업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한 수리시험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경영(經營)에서 공영(公營)으로 전환을 통해 공사의 경영방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성장 방식을 도입하고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그 동안 김인식 사장이 전국 농어촌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에 적합한 사업개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취임 후 경영혁신기획단을 구성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사 혁신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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