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아레나서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제12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국대회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강원도연합회, 강릉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꿈을 꾸는 바다에서 미래를 여는 수산업’을 슬로건 아래 전국의 수산업경영인 및 회원 가족들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한수연 측은 이번 대회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설립 3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리는데다, 약 1만5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회기간에는 수산 기자재 전시와 전복종묘 방류, 수산남북교류에 관한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등도 펼쳐진다. 

김동현 한수연중앙연합회장은 “수산업계 최대 행사인 제12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에 전국 수산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우리 수산인들에게 선진화된 수산업을 제시하고 전문경영능력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수산업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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