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이 크림색의 ‘다향’, 연한 커피색의 ‘진향’, 진한 갈색의 ‘금향’ 등  자체 개발한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을 충남도내 농가에 보급한다.

최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들 갈색 양송이버섯 3품종은 양송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은 특징을 가졌으며, 백색 양송이보다 3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항산화 활성도 23% 더 높다.

갈색 양송이는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며, 병해충에 견디는 능력이 뛰어나 고품질 친환경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어 그동안 백색 양송이버섯이 독식해온 국내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