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지원서, 총 18회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HACCP 관련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하는 ‘HACCP 워킹그룹’을 전국 6개 지원에서 올해 총 18회에 걸쳐 운영한다.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품목·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기술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것으로, HACCP인증원은 오는 2020년 11월 30일까지 HACCP 의무적용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HACCP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경제적·기술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HACCP인증원은 무엇보다 HACCP 인증이 저조한 어린이 기호식품, 식육가공업 품목 업체에 역점을 두고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원별로 워킹그룹 대상 유형과 개최 시기를 다르게 편성해 업체가 희망하는 시기와 지역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워킹그룹 프로그램은 △HACCP의 이해 △선행요건 관리기준 수립 및 HACCP 관리 △HACCP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인증업체 HACCP 운영사례 소개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HACCP인증원은 특히 인증업체 HACCP 운영사례 소개를 통해 HACCP 운영 우수업체 실무자와 만남의 장을 만들어 줄 방침이다. 이 시간을 활용해 실질적인 HACCP 인증 준비 노하우와 운영 상의 문제점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HACCP 인증 준비 과정에서 겪는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원별로 품목·업종별 워킹그룹을 진행해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는 워킹그룹 등 HACCP인증원에서 제공하는 기술지원을 적극 활요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HACCP 워킹그룹 운영 일정 및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http://www.haccp.or.kr) 또는 각 지원 별 기술지원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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