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제주어류양식수협, 5월 말까지
37억5000만원 투입 계획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광어 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체 자금 37억5000만원을 투입해 수매에 나선다. 

이번 수매는 5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활 광어 400톤 가량을 사들일 예정이다. 수매한 물량은 전국 대학 축제나 박람회 등을 통한 시식회와 해외 판촉 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협은 올해 80억원을 들여 광어 가공·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공·유통센터가 완공되면 횟집에서의 소비뿐만 아니라 광어회를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확산 및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