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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오이 진딧물 방제···바이러스 피해 예방해야”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잎 모자이크·황화현상 
엽맥 녹색띠 발생 장애
열매 표면 울퉁불퉁 변해
상품성 하락 등 우려


농촌진흥청이 호박, 오이 등 박과작물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딧물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과작물의 경우 잎의 모자이크나 황화현상, 엽맥 녹색띠 발생과 같은 장애가 발생하고 열매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등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지난 19일, 경기, 강원, 전북, 부산을 중심으로 호박과 오이 시설재배농가의 바이러스관련 민원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호박, 오이 시설재배농가의 바이러스관련 민원이 2015~2016년 12.6%에서 2017~2018년에는 21.6%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발생한 재배지에서 박과작물의 연속재배를 피해야 한다. 또한 복숭아혹진딧물 등 진딧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므로 초기에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연중작물이 재배되는 온실의 경우 1차 전염원이 월동한 이명식물(병에 걸려 병징을 나타내고 있는 식물), 중간기주식물(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는 식물) 등이다. 따라서 바이러스 방제를 위해서는 이명식물의 월동을 막고, 잡초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박과작물에서 나타나는 바이러스는 153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9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 문제가 되는 것은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 등이다.

김현란 농진청 작물보호과장은 “호박, 오이 등 박과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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