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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엘코리아, 비선택성 제초제 ‘타랑’ 출시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유순혁 유피엘리미티드코리아 대표가 비선택성 제초제 ‘타랑’ 출시행사에서 인사말과 함께 ‘타랑’ 출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살포 2~5일 후부터 ‘약효’
사과과원 10a당 220㎖면 충분


‘유피엘리미티드코리아’가 우리나라 첫 시장공략에 나선다. 비선택성 제초제인 ‘타랑’을 통해서다. 세계 5위 글로벌 농업종합솔루션기업 ‘유피엘(UPL)’의 한국사업 총괄담당인 유피엘코리아가 ‘타랑’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서 보폭을 넓혀간다는 포부다.

유피엘코리아는 3월 1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비선택성 제초제 ‘타랑’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유순혁 유피엘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유피엘 완제품 사업을 시작한다”며 “한국시장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그 첫 번째 상품이 ‘타랑’”이라고 설명했다.

‘타랑’은 비선택성 제초제다. 정윤주 유피엘코리아 이사는 “글로벌 작물보호제 선두기업이 제공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잡초 방제 솔루션”이라며 “적용대상이 사과과원과 비농경지의 일년생·다년생 잡초”라고 말했다. ‘타랑’은 접촉형 제초제로, 살포 시 약액이 잎과 줄기에 빠르게 부착·흡수, 2~5일 후부터 약효가 나타나 잡초의 잎과 줄기를 고사시킨다. 이처럼 잡초의 지상부를 완전히 말라죽이고, 다년생 잡초 발생도 30일 이상 억제한다.

무엇보다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원제) 함량이 24.5%라는 것이 ‘타랑’의 특징이다. 기존 비선택성 제초제에 함유된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비율은 18%다. 유피엘코리아는 글로벌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제품시장에는 24.5%(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함량) 제품 판매량이 가장 많다는 점과 함께 지역별로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타랑’을 개발했다는 점,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함량이 높은 만큼 제품 완성도가 높다는 점 등을 제시하면서, 정윤주 이사는 “처음 한국에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이 형성될 당시 18% 제품이 수입되면서 글로벌 시장과는 다르게 18% 제품이 주를 이루게 됐고 24.5% 시장은 만들어지지 못했다”며 “한국에는 등록되지 않은 함량인 24.5%를 최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타랑’과 18% 제품간 10a당 약제 사용량을 보면 사과과원에서 ‘타랑’은 220㎖로 18% 제품의 300㎖보다 적었고, 비농경지에서도 ‘타랑’은 500㎖를 사용, 18% 제품보다 살포량이 300㎖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피엘코리아가 ‘타랑’을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제초제’라고 소개한 이유다. 미국과 호주에서는 ‘타랑’과 동일한 제품이 각각 ‘인터라인’·‘패시네이트’란 상표명으로 출시,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도 더했다.

유피엘코리아는 뉴유피엘(New UPL)도 함께 알렸다. 인도에 본사를 둔 유피엘이 아리스타(Arysta)를 인수하면서 새로 시작하는 기업의 상징적 명칭으로, 뉴유피엘의 방향성이 유피엘코리아가 추구할 목표라는 생각에서다. 뉴유피엘은 4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있고, 회사명은 구상 중이다. 유피엘의 히사야 고바야시 아시아총괄은 “뉴유피엘의 핵심 목표는 OpenAg(오픈아그)로, 모든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된 농업네트워크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라며 “단순히 작물보호제만 공급하는 회사가 아니라 전체적인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회사로 발돋움하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유순혁 대표는 “작물보호제를 포함해서 유피엘이 추진하고 있는 수확후 처리제, 수처리제, 농민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한국에도 하나씩 소개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아리스타와 합병한 만큼 아리스타의 강점이었던 바이오솔루션도 제공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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