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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로 축산환경 개선"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생산성 중심의 축산업 아닌
환경과 공존, 깨끗한 축산돼야


“우리나라의 축산업이 생산성 중심으로 성장해 왔는데 앞으로는 지속가능하고 환경과 공존하는 깨끗한 축산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지난 2월 18일 취임한 신임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축산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영희 원장은 또 축산환경 관련 각종 현안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원장은 “축산환경에 대한 기술이 많이 개발돼 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축산환경 개선에 대해 공공기관과 단체, 관련업체, 그리고 축산농가가가 협업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관리원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축산환경 개선의 가장 기본적인 대책은 자원순환농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및 퇴액비화 시설의 개선 방안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지역내 선순환 체계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며 쌓은 연구 노하우와 국립식량과학원장을 역임하며 식량작물의 기술적 발전을 이끈 경험을 최대한 접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영희 원장은 “경축 자원순환농업 초창기에는 분뇨 악취가 풍기는 등 다소 미흡한 것들로 인해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협력하는 우수한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어 능동적으로 자원순환농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축산환경관리원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가축분뇨와 축산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리원 조직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희 원장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축산환경관리원은 역할에 비해 아직은 인력과 예산, 조직 등이 미흡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관을 운영하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리원의 기반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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