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등 1000여명 참석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2019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지난달 28일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2019년도 합동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합동개강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권태환 안동대 총장, 도기윤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등 내빈과 입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올해 교육 과정수를 72개 과정에서 60개 과정으로 재편·운영한다. 또한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설립과 발맞춰 청년 로컬푸드 창업, 멘토링, 유통 마스터, SNS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 청년창업과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 15개 과정을 개설한다. 최근 농기계 사고 급증에 따라 대부분의 과정에 농기계 안전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평균 지원율은 1.7대 1인 것으로 가집계 됐으며, 이는 지난 2017년 1.4대1, 2018년 1.5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합동개강식 기념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 우리 농업은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일손부족, 가격불안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면서 “농식품 유통 전담기관인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더불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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