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이하 친인협) 5대 회장에 이철호 한국작물연구소(주)대표가 선임됐다.

친인협은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 호텔 션샤인에서 정기총회, 임직원 선출 및 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친환경농업인 교육기관 지정추진, 협회 소식지 발행 등 주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인증심사원 교육에 있어 경종 신규반(경력 3년이하), 경종 심화반(4년이상)으로 전문교육을 세분화하고 심의관 교육도 신규반, 경력반으로 구분하며 각 교육과정별 교과목을 규정에 맞게 변경키로 했다. 또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이사회에서 선출토록 하는 등 정관을 개정했다.

이어진 차기 회장 등 임원선출에서는 만장일치로 5대 회장에 이철호 한국작물연구소(주)대표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이수용((주)컨트로롤유니온코리아 대표), 김대영(해진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임흥기(그린스타농식품인증원(주) 대표), 임석호((주)에코리더스인증원 대표) 등이 이사로 선출됐다. 나머지 이사 4인과 감사 2인은 신임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이철호 5대 친인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책임 있는 공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국의 친환경인증기관에 정부와 행정기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혁신, 소통, 대화를 통해 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최대한 반영한 전문위원회 운영 및 활동 강화, 봉사활동 및 장학금 수여 등 홍보 강화, 인증기관의 권리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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