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원예농산물 자조금 역량 강화를 위해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가 지정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개 원예농산물 자조금 품목에 대한 교육·홍보, 연구개발, 의무자조금 전환 지원 등을 위한 원예자조금 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원예농산물 자조금 품목단체의 총괄기구인 자조금협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통합지원센터에 적합한 기관을 오는 3월 18일까지 공모한다.

지정요건은 자조금 통합 지원 업무 수행에 적합한 인력과 시설 등을 갖춘 기관으로 자조금 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관리 인력 1명, 실무 인력 3명 이상으로 구성된 기관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업부 수행을 위한 사무공간과 회의 및 행사진행을 위한 회의실 구비가 필수다. 지정된 통합지원센터의 지정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며, 향후 3년 주기로 운영 사업자를 재공모한 후 적격 업체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지원센터로 지정되면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지원된다. 올해는 총액 10억원 한도로 운영되며 품목단체의 거출금 5억원과 정부 보조 5억원이지만, 운영재원 마련 상황에 따라 예산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농산물의 수급조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자조금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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