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지속적으로 농업용수의 수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농업용수 수질조사와 개선사업에 총 63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농업용수 수질조사·개선사업 수지예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올해 농업용수 수질조사사업에는 총 4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950여개 농업용 호소에 대해 연 4회 수질조사가 실시되며, 3786개 농업용저수지에 대해서는 연 1회 조사가 실시된다.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에는 총 1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수질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 8개지구와 기본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7개 지구, 수질개선사업 완료 후 4년이 경과한 21개 지구에 대한 사후모니터링이 진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뿐만 아니라 수질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공사에서도 수질개선을 주요한 사업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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