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 가평에 로컬푸드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경기 가평군이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내에 로컬푸드 및 레스토랑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음악역1939는 구 가평역 역사부지 3만7257㎡ 공간을 3개의 음악 관련 시설과 3개의 부대시설 그리고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꾸민 음악 소도시다.

이번에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레스토랑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을 통해 가평 특선 주 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수탁자로 선정됐으며 위탁기간은 2021년까지 3년간이다.

로컬푸드 레스토랑에서 쓰이는 식자재 대부분은 직매장에서 납품되는 가평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규모는 로컬 푸드 직매장이 142.96㎡로 이곳에서는 가평 잣 등 관내 23개 업체 158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 145.94㎡의 레스토랑에서는 잣 두부 스테이크, 잣 국수, 잣 연잎 밥 등 전통음식들을 1만~1만5000원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가평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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