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광역통합물류 시스템으로
규모화 된 품목 물류비 절감
소·고령농가 소득 향상 위해
공공급식 등 로컬푸드 판 키워


전북도는 올해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규모화 된 품목 광역통합물류 시스템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그리고 소·고령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로컬푸드 판을 키운다는 것.

도는 그동안 통합마케팅  조직이 개별적으로 유통하던 것을 품목 간 연합으로, 도 광역통합 물류시스템을 가동해 물류비를 줄여 참여농가 소득보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올해 시범사업으로 4개 품목(사과·수박·토마토·딸기)을 선정, 광역단위 통합물류시스템을 유통시킬 계획으로 물류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그리고 소규모 영세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의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지역농산물을 조달하는 공공급식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14개 시군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공급 추진과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은 물론 혁신도시 이전기관에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규모화 된 농가는 광역단위 통합마케팅으로 유통하고 소농은 생산·가공·유통·소비·폐기물 관리 등을 선순환 시키는 지역단위 푸드플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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