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인증원-계란유통협회-홀세일닥터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HACCP인증원과 계란유통협회, 홀세일닥터가 HACCP인증원에서 ‘식용란 유통분야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용란 유통 투명성 확보 및 소비자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한국계란유통협회·홀세일닥터와 ‘식용란 유통분야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식용란 유통이력 및 HACCP 관리 프로그램 개발·보급 △계란유통업체의 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전산기준서 보급 및 기술지도 △수집된 식용란 유통이력(거래·폐기 등) 데이터 정보 연계 등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HACCP인증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계란유통업체의 입·출고 및 폐기 내역에 대한 전산관리가 이뤄질 경우 식용란 유통 투명성 확보와 함께 소비자 정보 제공 확대 등의 식품안전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에서 최근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낙철 한국계란유통협회장은 “계란의 입·출고, 파기 등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유통이력 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보급되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HACCP 인증 확대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용란의 식품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계란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스마트 HACCP을 접목시켜 계란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종사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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