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부안군이 해양환경 개선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해양수산 분야 69개 사업에 모두 370억원을 투입키로 확정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억3000만원을 투입,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도모와 어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4척의 어선 감척을 추진한다. 또 위도면 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6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직매장시설 24억원, 친환경 에너지 보급 5억원, 어촌뉴딜300(2개소)227억원 등 어업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유해생물인 해파리 제거사업, 소규모 바다목장조성, 수산종묘매입방류, 불가사리수매,  해삼 서식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어선어업 및 양식수산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귀어 멘토링, 홈스테이 지원, 청년어업인정착지원 등 도시민어촌유치 관련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특히 2019년 신규사업으로 액화산소공급시설지원, 친환경어구보급, 트랙형해삼시범양식시설 등에 투자, 수산물가격하락과 생산량 감소 등 어려운 현실의 양식어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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