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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스마트농업 확산···국민 체감 성과 창출”농진청 2019년 업무계획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전문지기자단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등 8대 중점과제를 담은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을 이용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동순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지난 21일, 전문지기자단을 대상으로 2019년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농업기술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겠다는 게 핵심이다. 8대 중점과제를 짚어봤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1건
맞춤형 선도유지기술 적용
코피아 가나센터 개소 성과


▲성과와 반성=농촌진흥청은 2018년도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농업의 외연확장에 주력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1건이나 선정됐다. 이중 ‘새싹보리를 이용한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은 생명·해양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알러지 저감 밀 ‘오프리’, 항산화 능력이 10배 높은 유색밀 ‘아리흑’ 등을 개발하고,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신품종 개발 등 식량의 안정생산 지원을 위한 기술적 대응에 집중했다.

아울러 품목별 맞춤형 선도유지 기술 적용으로 장거리 선박 수출국을 확대하고, 코피아(KOPIA)가나센터를 개소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국제협력도 강화해왔다. 이 외에도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를 통한 소득향상 지원, 스마트농업전문가 및 글로벌 농업인재 육성 등 농업·농촌 활력 증진과 농촌진흥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농업기술, 종자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분야에 대한 연구는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고, 이상기상이나 돌발해충 등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도 필요하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북방지역 적응 식량작물 생산성 향상 연구도 필요하고, 소비트렌드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품종육성 등을 통해 국산품종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치유, 공동체, 환경보존 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가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확대
농업환경보전 실천지침 보급
북한농업기술 지원체계 구축


▲8대 중점과제=올해 농진청의 사업추진방향은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것이다. 또,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성장 및 수출 산업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농촌 활력 제고를 목표로 8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8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8대 과제 중 하나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이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국가표준 11종을 확대하는 등 관련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해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농업과학기술을 이용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다. 맞춤형 육종 자원을 대량으로 신속 발굴해 종자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바이오이종장기용 형질전환 돼지의 각막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새 품종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 안정생산 기반기술 확대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기술 확산도 각각 중점과제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24개 시·군, 3000농가로 확대하고, 기상재해와 병해충에 강한 저항성 품종의 개발도 확대할 예정이다. 논 이용 밭작물 조사료 생산단지 300개소를 조성하고, 논·밭 배수 개선 관개시스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의 기술적 지원을 위해 농경지 양분수지 산정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농가실천지침도 보급한다. 아울러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소면적 작물 농약의 직권등록도 4746건으로 확대한다.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 농업 지원기술 확산 등도 8대 중점과제다. 개발도상국의 현지여건에 맞는 KOPIA사업 성공모델을 찾아 확산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확대하고, 남북경제협력에 대비해 북한농업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74곳을 중심으로 발전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가공·창업을 활성화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스마트농업 시험장도 조성한다. 아울러 7월부터 시행되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의 후속조치로 지역특화작목위원회 설립, 지역특화작목 육성 종합 계획 수립 등도 추진한다.

끝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복지 향상, 치유농장 육성과 치유프로그램 보급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김경규 청장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농업인과 국민이 더 나은 삶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바이오기술과 디지털이 결합한 스마트농업기술로 우리농업의 혁신동력을 만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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