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2019년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지가 결정됐다. 충남 홍성군(홍동면 문당리와 장곡면 도산2리), 상주 이안면(아천1.2리, 양범3리) 등 2개 마을이 각각 선정된 것이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은 개인 및 공동체의 농업 환경·경관 보전 활동을 지원해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농식품부는 이 프로그램 도입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7년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 3개 마을(충남 보령 장현마을, 전남 함평 백년마을, 경북 문경 희양산마을)에서 실증연구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마을은 올해부터 5년간 총 7억5,000만원(1년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 주민들은 농업환경 보전 및 경관 관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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